24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일 대비 19원(1.54%) 오른 12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5% 가까이 뛰었으며 지난 1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른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엠젠솔루션의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탐지·진압 시스템과 AI 소방·관제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조한 봄철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타오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불의 진화율은 71% 수준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8분께 산청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 의성군과 울산 울주군에서도 사흘째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20㎞ 이상 확산됐으며, 현재 진화율은 60%, 피해 면적은 약 6078㏊로 추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전국에서 축구장 약 1만개 규모에 해당하는 산림 7700여㏊가 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110채가 소실됐다. 이 과정에서 진화대원 등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처럼 산불 등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엠젠솔루션의 AI 기반 화재 대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젠솔루션은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를 통해 다양한 AI 소방 설비를 개발 중이며, 특히 '알파샷' 시스템은 지능형 감지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화재 감지, AI(인공지능) 기반 원격 모니터링·통합 제어, 자동화 소화 솔루션 등 고도화된 화재 대응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 관련 특허를 연달아 등록·출원하며 화재 분석의 정확성과 진압 정밀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전문기업 가이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드론 관제기술의 시너지 확보에 나섰다.
양사는 다중 드론을 활용한 산불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로봇과 드론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AI 기반 재난 안전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시스언론보도 / master@wid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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